2017 UIA 서울 세계건축사대회 환영사, 축사

건축계 올림픽 ‘2017 UIA 서울 세계건축사대회’ 성료⓶ 김혜민 기자l승인2017.09.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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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축사] “한국 건축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기회 되길”

2017 UIA 대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건축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에 참여해 주신 세계 각국의 건축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건축은 단순히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가치를 담는 그릇이자 인류의 삶이 담겨진 하나의 문화입니다. 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한옥입니다. 한국의 전통가옥은 자연의 섭리는 물론 한국의 정신이 잘 표현돼 있고 서울 곳곳에 우수한 한옥이 많이 있습니다. UIA 서울 대회를 통해 한국 건축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기회를 맞길 바랍니다.
이번 대회 주제는 ‘도시의 혼’입니다. 도시는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도시 재생 정책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밝은 도시, 거주자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바랍니다. 건축사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건축과 도시의 새로운 발전을 바라며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축사] “도시 문제의 고민과 다양한 해법 기대”

오늘날 건축의 위상과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축이 인간의 편리를 위한 기능을 넘어 삶을 투영하는 시대의 거울이자 종합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건축은 도시와 국가 전체의 문화 수준과 힘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대적인 대응전략을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는 도시 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안이 필요합니다.
도시는 건축을 통해서 완성되고 건축은 도시를 통해 발현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건축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제인 ‘도시의 혼’은 이런 의미에서 시기적절하고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또한 건축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성과를 찾길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도시 재생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에 대한 제안과 다양한 해법도 여러분에게 기대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행사가 되길 희망합니다. 건축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 인식의 대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환영사] “건축의 목적을 되돌아보는 계기 되길”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로부터 전문자격을 인정받아 건축 활동을 하는 사람을 한국어로 ‘건축사’라고 부릅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국가가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법정 건축사 단체입니다. 저는 대한건축사협회 전 건축사 회원을 대신하여 전 세계에서 오신 건축사 여러분과 귀빈 여러분께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건축등록원에 등록된 정식 건축사는 1만 4천 여명입니다. 이중에 1만 1천 여명이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이며, 모두 국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건축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UIA 서울 대회는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됐습니다. 건축의 역사성을 되돌아보시고, 건축의 목적을 더욱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건축 산업이 토목 산업에 비해 그 규모가 3배 더 큽니다. 그럼에도 토목직 공무원은 건축직 공무원보다 3배 더 많은 이해불가한 상황입니다. 이번 UIA 서울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건축을 진행하는데 힘쓰는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건축사는 사람의 안정과 행복과 희망을 추구합니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도 이제는 어떠한 건축 행사에서도 설계자인 건축사가 배척되지 않고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나라 지도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은 600년 된 도읍지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한 공생의 도시이자 평화의 도시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서울 방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1천만 서울 시민의 생활과 한류를 직접 경험하시길 희망합니다. 서울에서 보고 느낀 많은 것들이 여러분의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김혜민 기자  8691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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