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자격시험 원서접수 7,113명 완료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가 5월 21일에 실시한 2017년도 건축사예비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월 7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사협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했다. 2017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원서접수는 7월 12일 마감됐다. 
6월 9일 발표된 합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경력심사를 거쳐 확정된 최종합격자는 1,294명이다. 총 4,864명이 2017년도 건축사예비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합격률은 26.6%로, 지난해 17.8%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건축사자격시험은 9월 16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예비시험 합격자’ 또는 ‘인증된 대학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사람’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7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8일간 사협 인터넷 홈페이지 원서접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7,113명이 건축사자격시험 원서접수를 완료했으며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966명 증가했다.
사협은 원서접수 마감 후 시험장소 임차, 응시자 배정 등의 준비업무를 거쳐 시험장소 등을 8월 23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사협 시험팀 담당자는 “2012년 건축사법 개정으로 건축사예비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실무수련완료자의 수가 늘어나고 기존 과목합격자가 누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건축사자격시험 접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축사예비시험 합격자가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2026년 건축사자격시험까지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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