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11월 21일부터 사무소 재직자 대상 ‘국비지원 사이버교육원’ 운영
‘평생 직원교육’…설계·감리 실무교육, BIM 등 SW과정, 최신 건축트렌드까지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가 11월 21일부터 ‘국비지원(고용노동부 고용보험 환급훈련과정) 사이버 교육원’을 개원·운영한다. 건축사사무소 재직자(대표 건축사 제외)를 대상으로 건축 설계·감리관련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강좌 콘텐츠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것.
10월 24일 사협은 ‘국비지원 사이버교육원’을 통해 고용보험을 납부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의 재직 소속건축사, 건축사보라면 누구나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강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대부분의 건축사사무소 우선 지원기업에 해당…
   연간 500만원까지 고용노동부로부터 환급지원

건축사사무소 100% 무료교육 과정은 정부가 시행중인 고용보험환급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고용보험환급제도란 고용보험에 가입된 임직원이 이 제도를 활용해 교육을 받으면 교육비의 전체 또는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건축사업계 대부분의 건축사사무소가 직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직원도 자기계발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고용보험은 업계 대부분의 건축사사무소가 우선 지원기업에 해당돼 납부한 보험료의 240%(연간 최저 500만원 한도)까지 고용노동부로부터 환급지원 받을 수 있다.

◆ 11월 21일 일반직무과정 시작으로 내년 1월 전문 SW과정,
   내년 2월 건축직무과정 서비스하며 교육강좌 폭 확대

건축종합정보센터 사이버연수원은 11월 20일부터 서비스되는 경영, 회계, 세무, 사무용SW 등의 일반직무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건축종합정보센터에서 공동구매로 판매되는 CAD, BIM 등의 전문SW과정, 그리고 내년 2월부터는 최근 건축분야에서 이슈인 공사감리, 청탁금지법, 지적재산권, 녹색건축인증전문가(G-SEED ID), 자재실명표기 등의 건축직무과정까지 서비스하며 교육강좌 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고용보험가입 사업장 건축사사무소 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주석 사협 정보전산실장은 “이번 협회의 사무소 재직자 사이버교육은 건축사사무소 경쟁력 제고, 건축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역량강화·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협회가 나서게 된 것”이라며 “대개 건축사사무소에서 고용보험 환급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활용하면 무료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자기계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PC와 모바일 모두 활용·학습할 수 있어 편의도도 높으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학습결과에 대한 보고서, 향후 교육방향 제언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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