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전국의 백화점 81개소 중 4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및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정부합동안 점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170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8월 24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백화점의 위기대응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위해 실시됐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비상대응 매뉴얼의 비현행화, 개인별 역할 미분담 등으로 재난 발생 시 비상대응 지연 우려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적용되는 시설물의 정기·정밀점검결과 건물·기둥·보의 균열발생 부분의 보수작업 미실시 등의 사후관리 부실사례가 다수 지적됐다. 안전처는 170건의 지적사항 중 44건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했고, 126건은 관계기관으로 하여금 조속히 개선토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곧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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