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등록 8월 11일부터 10월 14일
총 상금 1억원, 1등 당선자 실시설계권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과 퇴계로 일대를 ‘남산 애니타운’으로 조성한다고 밝히며, 핵심 앵커시설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로,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1999년부터 운영돼왔지만, 건물 자체는 1962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지적돼왔다. 대상지는 지하 3층~지상 3층에 연면적 21,000㎡ 규모로 ▷전시·축제 · 마켓이 연중 열리는 ‘유통플랫폼’(5,000㎡) ▷콘텐츠기업과 창작그룹을 지원하는 ‘창작팩토리’(4,300㎡) ▷시민을 위한 놀이공간 ‘상상놀이터(1,580㎡+외부공간)으로 구성된다.
참가등록은 8월 11일부터 10월 14일 17시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에서 접수하고, 작품은 10월27일(목)까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내년 10월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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