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작부터 신작까지,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
전시 제목 ‘목소리’ 작품‧전시에 서사 만들어
필립 파레노, 현실‧상상 경계 영역 탐구하는 작품 세계

필립 파레노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흐리고 이 둘이 결합되는 영역을 탐구하는 작가다. 국내 최초로 그의 대규모 전시회가 리움미술관에서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리움미술관)
필립 파레노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흐리고 이 둘이 결합되는 영역을 탐구하는 작가다. 국내 최초로 그의 대규모 전시회가 리움미술관에서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된다. (사진=리움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은 리움미술관이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개인전 보이스(VOICES)’를 오는 228일부터 오는 7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90년대 초기작부터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하는 대형 신작까지 필립 파레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전시 제목인 보이스(VOICES)’는 하나의 목소리가 아닌 다수의 목소리. ‘다수의 목소리는 작가의 작업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요소로 작품과 전시의 서사를 만들어 낸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탄생한 다층적 의미가 담긴 다수의 작품이다.    

한편, 필립 파레노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흐리고 이 둘이 결합되는 영역을 탐구하는 작가다. 그는 예술 작품과 전시를 대하는 방식을 실험하면서 개별 작품을 집결해 선보이는 자리가 아닌 통합적인 경험의 장으로 전시를 제안한다.

필립 파레노 (사진=리움미술관)
필립 파레노 (사진=리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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