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개최된 대한건축사협회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석정훈 본협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월 22일 개최된 대한건축사협회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석정훈 본협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대한건축사협회가 222일 건축사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협회 주요 업무, 감사보고와 함께 2023년도 회계별 결산(), 4차 협회발전기본계획(20242028) 2024년도 실천계획(),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총 6개 안건을 의결했다. 감사에는 김창기 건축사(예전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됐다.

석정훈 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희망을 갖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하고, 의무가입 시대 완성을 위한 3단계 실행 목표 중 두 번째 회복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생각한다. 건축사답게 건축사다운 모습으로 국가와 국민 속에 우리의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현재 협회가 민간 대가기준 마련, 신고건축물 감리제 도입 등 건축사의 권리를 찾고 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으로, 진행 중인 여러 과제가 다음 집행부에 넘겨지게 됐으나 집행부가 바뀌어도 정책의 방향은 바뀔 수 없으며, 새로운 건축사의 세상을 위한 전진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김재록 회장 당선인과 집행부가 새로운 각오와 비전으로 출발하게 된다. 회원 모두의 바람을 이루고 미래를 반드시 완성해 주리라 기대하고 확신한다협회가 건축계 전체를 품고, 크게 보면서 이해하고 보다 폭넓게 포용하며 보다 멀리 바라보면서 건축사의 꿈과 비전, 그리고 정신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4대 협회장에 선출된 김재록 당선인도 지난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취임사를 통해 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재록 당선인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재록 당선인

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민간설계·설계변경·설계의도구현 대가기준을 마련하고 허가권자 지정감리 제도개선, 신고대상 건축물 감리제를 법제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인 건축사 대안 마련, 건축 질의·회신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단체표창이 수여됐다. 최우수건축사회에는 대구광역시건축사회가, 우수건축사회에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 경상북도건축사회가 선정돼 표창이 주어졌다. 모범지역건축사회에는 강남구지역건축사회, 강릉지역건축사회, 목포지역건축사회가 선정됐다.

임원 선출을 통한 신임 이사에는 오혁근(.건축사사무소 프로브), 유재우(도원 건축사사무소), 유준호(에이그룹인터내셔날 건축사사무소), 최형순(맥 건축사사무소), 홍사원(한섬 종합건축사사무소), 석한수(.유에이건축사사무소), 전영석(칸 건축사사무소), 정인채(.건축사사무소 정호), 최진태(시원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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