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기준 전국 주택통계 발표
비 아파트 인허가‧착공 가구 수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 경기 선행 지표인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94,42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6453가구, 지방이 33,967가구였다. 유형별로는 비 아파트가 3,218가구, 아파트가 91,202가구였다.  

12월까지의 누계 인허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5% 감소한 388,891가구였다. 그중 비 아파트의 경우 50.5%가 줄어 46,600가구로 확인됐다. 아파트도 20%(342,291가구) 줄었다. 지역별로도 감소세가 확연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5.5% 줄어 18412가구였고, 지방의 경우 37%가 감소한 208,479가구로 나타났다.  

12월 전체 주택 착공은 38,973가구였다. 수도권 23,478가구, 지방이 15,495가구였다. 유형별로는 비 아파트가 2,444가구, 아파트가 36,529가구였다. 

12월까지의 누계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45.4%가 급감한 209,351가구로 나타났다. 비 아파트의 경우 53.5%(39,237가구), 아파트도 43.1%(17114가구)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3.5%, 지방이 47.2%가 줄어 각각 105,286가구, 104,065가구로 집계됐다

12월 준공은 33,440가구로 확인됐다. 수도권이 2108가구, 지방은 13,332가구였다. 유형별로는 비 아파트가 3,373가구, 아파트 준공이 367가구로 나타났다.  

12월까지의 누계 준공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줄어 316,415가구로 집계됐다. 비 아파트는 32.3%가 감소한 61,387가구였다. 아파트도 21.1% 감소해 255,028가구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방의 착공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은 22.6%(177,177가구), 지방은 24.7%(139,238가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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