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성 향상시키고 특허와 녹색기술인증 등으로 기술력 확보

국제방수케미칼이 개발한 미끄럼 방지기능을 가진 폴리그린 방수제 (사진=국제방수케미칼)
국제방수케미칼이 개발한 미끄럼 방지기능을 가진 폴리그린 방수제 (사진=국제방수케미칼)

건축물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시스템 중 하나가 방수제다. 내외부 벽, 테라스나 발코니, 그리고 주차장 등 건물의 용도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마감 처리도 가능하다.

하지만 방수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방수 결함에서 파생되어 초기 건설 비용의 최대 80%가량이 보수 비용으로 투입될 수 있다. 철근의 부식, 구조 결함 유발, 합선, 감전 위험 증가, 마감재 박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친환경 방수제 제조기업인 국제방수케미칼에서 주차장·건물의 옥상·지하, 친환경이 필요한 정수장·급수장 등에 사용 가능한 유무기 복합 방수제를 선보였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을 적용, 방수 시공만으로 미끄럼 방지층이 형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공인기관의 시험 결과 미끄럼 저항성이 일반 도로의 기준보다 높아 신뢰성이 높다.

지금까지 주차장에서 미끄러움 등이 원인이 되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번 기술 적용으로 미끄럼이 방지돼 접촉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방수케미칼 관계자는 “부착성이 향상된 유무기 복합 방수재(폴리그린 E)는 조달우수제품지정, 녹색기술인증, 환경표지인증, KS인증, 위생안전기준 등을 모두 획득했다”며 “방수시공 시 특허 기술이 적용된 분사 기구를 사용해 분사시 강한 공기압력을 제공하면 미끄럼 방지층이 형성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폴리그린 E시리즈는 5·10·16·18·20 킬로그램의 규격을 가진 5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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