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2022년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발표
국가 승인받은 산업 분야 첫 통계정보
100명 이상 대규모 사업체, 산업 전체의 약 0.6%
산업매출 약 43.4조 원, 건축설계·관련 서비스업은 약 19.8조

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해 1228‘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시행되며, 통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건축서비스산업 분야 첫 통계정보다

축서비스산업의 사업 분야는 건축 계획 및 설계가 82.5%로 가장 높았다. (복수응답이 가능함을 전제로) 이어 감리(80.9%), 건축구조 계획 및 설계(58.9%), 건축설비 계획 및 설계(2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수는 31,291개이며 이 중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9,340(61.8%)로 가장 많았다.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이 7,506(24.0%), 인테리어 디자인업이 4,445(14.2%)를 차지했다. 사업체별 종사자 규모는 1~4명 내외의 소규모 사업체 수가 24,636(78.7%)로 대다수였다. 반면 1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는 194(0.6%)에 불과했다

자료=건축공간연구원
자료=건축공간연구원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매출액은 약 43.4조 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이 약 19.8조 원(45.6%)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비중이 약 15.3조 원(35.3%), 인테리어 디자인업이 약 8.3조 원(19.2%)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4명 규모의 사업체가 총 매출액의 약 17.8조 원(41.0%)를 차지했다. 5~9명 규모의 사업체는 약 4.5조 원(10.4%), 300명 이상 규모의 사업체는 약 7.9조 원(18.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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