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건축사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 59호의 준공식이 1114일 열렸다고 밝혔다. HOPE with HUG‘HOPE(House Of People’s Empowerment)’서민주거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의 집이라는 뜻으로, 2013HOPE 1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준공된 59호는 북구에 위치한 우곡경로당(부산시 북구 시랑로 62번길 38)’이다. 1984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40여 년이 경과해 전반적으로 노후가 심각하고, 특히 창호가 나무로 되어있어 겨울철 추위와 화재에 취약했다.

설계를 맡은 부산시건축사회 박순태 홍보봉사위원장은 단열이 잘 되도록 마감하고, 화이트톤으로 외관과 내부를 통일시켰다. 또한 신발장과 화장실 주변에 손잡이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며 리모델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산시·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건축사회와 동원개발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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