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건축사 역할과 대응
국가 간 프로젝트 실효적 건축설계 협력방안 논의

한중일 건축사단체의 모임인 제23차 한중일 건축사협의회가 대전에서 개최됐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한중일 건축사단체의 모임인 제23차 한중일 건축사협의회가 대전에서 개최됐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제23차 한중일 건축사협의회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진행됐다. 회의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대전광역시건축사회 박태식 회장, 중국건축사등록관리위원회 쿠이카이 회장, 일본건축사연합회 치카주미 신이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사단체의 모임인 한중일 건축사협의회는 국가 간 화합과 건축의 비전을 논의하고 있으며, 각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팬데믹을 끝내고,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행사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 곳 대전은 옛 건축과 오늘날의 건축이 공존하는 곳이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근대건축문화재 답사 등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만큼 근대건축 활용 등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팬데믹 이후 건축사의 역할과 대응, 국가 간 협력 프로젝트에 있어서 실효적 건축설계 협력방안 등의 주제에 대한 정례회의가 있었으며, 오픈세션에서는 하천과 도시공간의 연결 및 활용에 대한 건축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차기 한중일 건축사협의회는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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