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친환경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공동주택에 많이 사용되고 국민 건강·생활과도 밀접한 주방가구, 도료, 실링재, 벽지, 륨카펫 등 5개 품목 20개 업체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에 해당 품목을 납품 중이거나 납품 예정인 제조·납품 업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불시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재별 채취한 시료를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건강친화형 건설기준 등 친환경 성능과 KS 품질기준 등을 제대로 준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불시검문을 통해 총 16개 품목의 95개 업체를 점검, 21건의 부적합 자재를 적발, 전량 폐기‧재시공 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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