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특별시 내의 문화시설, 문화재, 행정구역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5일 서울시가 보유한 600여 종의 문화시설 데이터, 문화재청이 보유한 1만 3,000여 종의 국보, 보물, 등의 문화재 정보, 안전행정부가 갖고 있는 2만여 개 행정구역 데이터를 총 망라해 시민들이 공공기관의 데이터 중 원하는 정보를 쉽고 폭 넓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링크드 데이터(Linked Data)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 국보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은?’이라고 검색을 하면 관련 문화시설의 소개, 위치, 이용방법과 함께 소장하고 있는 국보에 대한 세부 정보까지 함께 검색돼 여러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해왔으나 데이터의 활용과 가공하는 과정이 복잡해 시민들이 이용이 쉽지 않았으며,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정제?융합해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들어 내어도 공유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시범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각 데이터 사이의 의미적 관계 구축과 영문 변환 기술을 통한 품질 향상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검색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링크드 데이터(Linked Data) 시범 서비스’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data.seoul.go.kr) 메인화면의 배너를 클릭하거나 웹 브라우저에 (lod.seoul.go.kr)로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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