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라북도건축사회)
(사진=전라북도건축사회)

전라북도건축사회는 1019일부터 22일까지 34일간 일본 큐슈 ‘JIA 가고시마건축가회를 방문해 건축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북건축사회 방문단은 먼저 가고시마현청을 방문, 가고시마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주거 복지정책 중 현립 공용주택 개발계획을 듣고, 방향 및 추진 일정과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가고시마 시청을 방문해 인구 감소에 의한 초등학생 감소에 따른 초등학교의 통합과 주민 연계시설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전문가 집단인 건축사로서의 역할을 공유했다.

또 국립 가고시마대학을 방문, 건축학과 대학원생에게 한옥건축과 온돌문화의 특성, 한국 현대건축 강의를 통해 우리의 건축을 알렸다. 아울러 가고시마현 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한 고등학생 건축작품 공모전의 건축디자인 작품을 심사하고 전북건축사회 회장상을 선정 시상했으며, 2023 가고시마 건축전을 방문해 전북건축사회에서 보낸 작품과 더불어 전시된 지역전문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최근 지진 우려가 커지는 만큼 시라시 복합시청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면진구조 기법을 견학하기도 했다.

박진만 전북건축사회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일본의 건축정책 방향을 참고해 더딘 지역 발전이 낙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라북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라시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한 전라북도건축사회 (사진=전라북도건축사회
시라시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한 전라북도건축사회(사진=전라북도건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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