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건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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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911~14일 나흘간 부산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2023 3회 부산건축영화제에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개막 이래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작년 700여 명에 비해 30% 늘어난 수치다.

이번 영화제는 소통(Communication)’을 주제로 건축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가치, 건축사들의 사유와 고민을 함께 하고 건축이 다양하게 소통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건축사뿐 아니라 건축학과 대학생, ·고등학생, 일반시민 등 남녀노소 누구나 건축 영화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무한의건축 도시, 인도를 짓다 안도 다다오, 다음 세대를 위하여 막스 리셀라다와 12개의 건물들 발다우라 친환경적인 격리생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위한 계획 등의 상영작이 4일간 총 12회 상영됐다. 특히 <안도 다다오, 다음 세대를 위하여>는 대부분 좌석이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이번 영화제는 특별히 관객들의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도시, 인도를 짓다>를 관람한 한 관객은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다소 난해한 부분이 있긴 했으나, 평소 잘 접하지 않는 건축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는 상영 소감을 남겼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일반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했으면 한다”, “다큐멘터리 이외 다른 장르의 건축영화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내년에는 10대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축영화를 상영하면 좋을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부산광역시건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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