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하나은행(주)·하나카드(주)가 지난 9월 ‘부산시건축사회 전용 제휴 금융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하나은행과의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시건축사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건축사 전용대출, 신용보증재단대출, 퇴직연금 등 개인별 맞춤 자금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 및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 전용 방문 금융상담을 실시하고, 외화 환전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상담신청은 하나은행 부산울산본부(051-810-0112)를 통해 하면 된다.

부산시건축사회 회원인 법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전용 카드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부산광역시건축사회 하나기업카드’ 제휴 상품을 만들고, 연회비 없이 이용금액의 0.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반 중·대기업의 경우 이용금액의 0.3% 혜택을 적용한다. 제휴카드 상담 및 신청은 하나카드 부산센터(051-920-4291)를 통해 가능하다.

최진태 부산시건축사회 회장은 “다소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건축업계에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