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설립된 신영목재는 30년 가까이 목재 파렛트(Pallet) 및 포장박스, 인테리어용 편백나무를 취급해 오다 2014년부터 건축자재분야의 영역을 넓혀 왔다. 특히 방염, 난연, 준불연 내화목재와 방부, 탄화목, 활엽수재 제품화 등 목재의 내화성능을 높이면서, 목재의 장점인 천연 향, 온·습도 조절 기능 등을 가진 제품을 무기로 목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을 잡아놓는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노불우드’로서 방염, 난연, 준불연 목재를 통해 국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난연 목재의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목조 주택의 화재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었다.

Q. 신영목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신영목재는 미래 건축산업과 생활건강 분야 그리고 파렛타이저 등을 통한 물류기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메인 아이템은 산업용 수출 포장, 불에 타지 않는 건축내장재용 특수목재, 그리고 인테리어용 루바재와 첨단 탄화 데크재가 있습니다. 또 현대인의 건강유지의 한 축인 사계절용 웰빙 제품으로서 피톤치드로 힐링하는 아이템인 ‘그린다움 웰빙스토리’가 있습니다.

Q. 신영목재가 생산하는 주요 제품 중 가장 인기있는 주력 제품과 경쟁 우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먼저, 전국적인 경쟁력(10위 이내)을 가진 각종 산업용 포장 파렛트가 있습니다. 또한, 불을 잡아놓는 ‘노불우드’로서 방염, 난연, 준불연 목재를 1차 R&D 성공에 이어 업그레이드용 2차 R&D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화재 인명 피해, 재산 손실을 막아주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목재인 편백 인테리어와 첨단 미래형인 탄화 데크재(부패, 부식 ZERO), 그리고 사계절 웰빙스토리를 통해 힐링으로 건강을 개선하는 아이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 모두 타사 대비 경쟁 우위가 있습니다만, 아쉬운 부문은 지방 소재 중소기업 제품이라 홍보효과가 적어 수요 창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한건축사신문을 통해 협회 회원분들께 제품 특장점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Q. 신영목재가 1994년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가까이 목재업 개척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내년이면 만 30년이 되는, 한편으로 보면 장수기업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업종이지만 시작을 하였으니 무엇인가 크든, 작든 업계에 기여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업계를 위해 특별히 신영목재가 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 왔습니다. 

지난 2014년 청와대에서 개최한 규제개혁 1차 회의에서 목재업계 특히 물류업계의 숙원 중 하나인 로컬 무역업체로 인정받기 위한 집요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직수출하는 제품의 포장, 파렛트가 목재뿐 아니라 플라스틱, 종이, 철재 등 전 분야에 2014년 6월부터 고시 규정 개정으로 적용되어 수출입 업계에 많은 영향을 준 바 있습니다.

또한 불에 타지 않는, 즉 불의 비산을 잡아주는 준불연 목재를 타깃으로 시작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로 꼭 목표를 달성한다는 일념 하에 강소기업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품질 좋은 원적외선 편백 사계절 ‘그린다움 웰빙스토리’는 스트레스 해소, 피로 회복, 피부개선, 기타 항균효과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KC 인증(원적외선, 음이온 공인시험성적서 보유)을 받은 제품입니다. 외관상은 분명 사우나이지만 땀을 내는 게 목적이 아닌 몸과 마음을 원적외선과 피톤치드 향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을 편하게 해주는 미래형 헬스 제품입니다.

또한 신영목재는 20년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활동, 노인회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성공의 요체라고 믿습니다.

Q. 대한건축사협회 회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또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이번 신규 개발된 아이템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개발 의지에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가성비 이전에 아이템의 품질과 내구연한 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기업의 개발 의지를 북돋아 주는 크나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신영목재는 지난 30년 동안 목재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고 방염·난연·준불연 처리가 된 ‘노불우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며,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건축자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화재 발생 시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면서 유해가스 최소화로 대피시간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공장에서 선 처리하여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시킵니다. 이번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추천자재업체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강화하며 더 나은 아이템 개발을 통해 더욱더 가까이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