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는 과정을 이야기로 다룬 책이 나왔다. 소설 ‘내 집을 지어보고 싶습니다’는 오픈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김선동 건축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김선동 건축사는 “건축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건축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소설 ‘내 집을 지어보고 싶습니다’는 사무소를 개소한 여성 건축사가 건축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계를 하고 집을 지어가는 과정을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개소부터 건축주와 미팅, 인허가 접수, 시공사 선정, 착공, 공사, 준공 접수, 사진 촬영 등 건축물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챕터별로 다뤘다. 방대하고 험난한 건축 과정을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과 사건으로 전달한다.
집짓기와 건축사 업무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소설 ‘내 집을 지어보고 싶습니다’는 북크크(bookk.c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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