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을 기준으로 한 전국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공급 3대 선행 지표인 인허가‧착공‧분양 실적 모두 감소했다. 특히 착공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5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60,581호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지방은 96,953호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줄었다. 전국 아파트도 전년 동기 대비 18.5%, 아파트 외 주택도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착공은 77,6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은 41,70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지방은 35,968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4% 줄었다.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택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5월 누계 기준 전국 아파트는 58,60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6.4%, 아파트 외 주택은 19,068호로 전년 동기 대비 51.9% 줄었다.
반면 5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준공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53,145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주택은 86,346호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반면 지방은 66,799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123,063호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30,082호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