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익재 건축사)

우리나라 자연은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색을 보여줍니다. 자연이 만들어주는 오색은 전통건축의 배경이 될 때는 오색의 색상보다 수묵담채화 같은 무채색이 전통 건축물과 잘 어울리는 배색이 됩니다. 
구름 낀 어느 날의 맞배 기와지붕은 자연과 어울려진 무채색의 농담으로 여백의 아름다운 구도를 만들어 냅니다. 
한 폭의 수묵담채화를 그려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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