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2% ↓

사진=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4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4월 누계 인허가는 전국 123,3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 수도권은 44,566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 지방은 78,805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줄었다. 특히 아파트 외 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46.3% 감소한 17,284호에 불과했다. 아파트도 17.5% 감소한 106,087호였다.  

착공 실적도 감소세가 확연했다. 4월 누계 주택 착공은 전국 67,305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했다. 수도권은 37,546호로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 지방은 29,759호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줄었다. 주택 유형별 착공 실적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는 52,34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아파트 외 주택은 14,962호로 전년 동기 대비 49.4% 감소했다.  

반면 준공 실적은 다소 증가했다. 4월 누계 주택 준공은 전국 123,083호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수도권은 71,205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 지방은 51,878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반면 유형별 준공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전국 아파트는 97,411호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25,672호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의 급감이 향후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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