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월까지 참가신청, 9월 4일 수상작 발표

제18회 농촌건축대전 포스터(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18회 농촌건축대전 포스터(자료=농림축산식품부)

사람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대전 2023’과 ‘제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년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농촌계획대전과 농촌경관대전을 ‘농촌공간대전’이라는 명칭으로 통합·개최해 공모전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통합공모전은 ▲시상 규모, 전시기간을 확대하고 ▲공모 및 시상일정을 일원화하며 ▲통합주제를 설정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공모를 추진한다. 참여대상도 ‘농촌건축, 공간, 경관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로 확대했다.

올해 공모전은 ‘美(아름다운) 來(돌아오는) 농촌’을 주제로, 농촌재생을 통해 ‘농업·농촌의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다. 건축대전 역시 같은 주제로 유해시설 정비 후 주택단지와 주민공동시설 등을 담을 수 있는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계획·건축 부문 참가자는 공모 대상지인 경기 이천, 충북 청주, 충남 당진, 전남 곡성, 경북청송, 경남 함양 등 시·도의 추천을 받은 6개 지구 중 1개 지구를 선택해 농촌마을 계획(계획대전), 공간 설계(건축대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계획대전 5인 이내, 건축대전 3인 이내)별로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5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응모작 제출방법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촌건축대전(www.raise.go.kr/ruralarchi), 한국농촌계획대전(www.raise.go.kr/ruralplanning)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작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포함한 총 5,380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9월 4일 발표하고, 시상 및 전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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