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종시에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 목표…‘K-디자인 비전 선포식’ 개최
K-건축문화위원회‧예술 건축물 제도 도입해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 공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온 건축사를 발굴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이 모색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디자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 선포식에는 건축사, 공공 디자이너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멸 위기 지역을 구하는 건축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유됐다.

먼저 ‘K-건축문화위원회가 설립되며, 위원회가 자신만의 건축 철학으로 오랜 시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온 건축사를 발굴해 국내외 홍보를 펼친다. ‘예술 건축물 제도역시 도입된다. 이는 높은 예술성이 필요한 공공 건축물의 경우, 건축사가 설계 디자인을 한 뒤 사업비를 정하는 제도다. 지역의 공공 문화 시설이 문화 예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프리츠커상 수상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K-디자인 확산을 위해 국립디자인박물관을 세종특별자치시에 개관한다. 2026년 개관을 위해 5월 중으로 국립디자인박물관개관위원회가 출범한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