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준공 실적 증가했지만 미미, 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4273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3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86,444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수도권은 30,253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지방은 56,191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수치다. 인허가 된 전국 아파트는 74,473로 전년 동기 대비 17%, 아파트 외 주택은 11,9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0% 줄었다.

착공 실적도 감소했다. 3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3,666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30,869호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지방은 22,797호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43,416호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아파트 외 주택은 10,250호로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했다.

반면 준공 실적은 증가했다. 3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81,217호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수도권은 45,171로 전년 동기 대비 1.4%, 지방은 36,046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전국에 준공된 아파트는 62,654호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났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18,563호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다.

미분양은 감소해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2,104호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수도권은 11,034호로 전월 대비 12.%, 지방은 61,070호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의 감소로 인해 향후 주택 공급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는 가격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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