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25일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을 발표했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09%p, 지난해 1분기 대비 0.96%p 가 하락했다. 3월의 지가 변동률은 0.01%로 전월 대비 0.03%p 높지만, 전년 동월(0.31%) 대비 0.30%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난해 4분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0.13%→-0.29%) ▲대구(0.15%→-0.13%) ▲서울(-0.18%→-0.12%) ▲울산(0.03%→-0.10%)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0.05%)을 하회했다.
토지 거래량도 지난해 4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약 18.5만 필지(318.6㎢)로, 22년 4분기 대비 17.9% 감소, 22년 1분기 대비 29.9% 감소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비교해 ▲서울 27.2%, 대전 16.1%, 세종 4.1%, 전남 0.1%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그 외 13개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전남 1.8%를 제외하고, ▲광주52.3% ▲대전 37.1% ▲부산 35.8% ▲제주 33.6%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조아라 기자
chopp908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