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1월 서울도시건축센터서 나의 집 만들기 체험 운영
아이디어 구상~제작까지 100분간 진행

나의 집 만들기 체험 작품들 (사진=서울특별시)
나의 집 만들기 체험 작품들(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가 내가 꿈꿔온 나만의 집을 종이 위에 그려보고, 키트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수업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어린이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다.

지난해 나의 집 만들기 체험은 320명 참가자 모집에 1,200여 명이 신청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서울도시건축센터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올해는 참여인원을 6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수업은 회차당 10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키트활용 제작까지 100분간 진행(수강료 5,000원)된다. 4~11월 매달 신청일이 다르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달에 신청기간과 회차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수업은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과 창의력을 존중하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의 ‘어린이 및 청소년 건축교육 지침’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주로 교육도구를 활용한 집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어린이편’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sca.seoul.go.kr) 또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거나 서울도시건축센터(☎02-739-2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건축에 흥미를 느끼고 건축의 기초요소와 공간배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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