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요지‧관문의 상징적 형태 디자인에 담아내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맡아

천안역사 외부 투시도
천안역사 외부 투시도(자료=천안시)

 

천안시는 지난 413일 천안 역사 증개축 기타 설계 중간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역사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천안 역사 디자인은 2019년 국가철도공단의 설계공모로 당선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천안 역사 디자인 콘셉트의 기본 방향은 모두에게 편안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민과 함께하는이다. 여기에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또한 천안역이 서울과 영남, 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관문 역할을 하는 상징적 형태를 도출해 디자인에 담았다.

아울러 천안역 광장을 복원함으로써 광장의 기능도 회복할 예정이다. 천안 원도심 활성화와 역사적 상징성 회복을 위해 고건축을 현대화한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하고, 목재 마감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천안역 중개축 사업은 사업비 규모 800억 원으로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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