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의무가입 기초로 상생·소통·화합해 ‘현안 공동대응 및 적극 대처’ 뜻 함께해
매월 주제 정해 회의 정례화하기로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가 함께하는 ‘건축단체협의회’ 첫 회의가 지난 3월 29일 건축사회관에서 열렸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가 함께하는 ‘건축단체협의회’ 첫 회의가 지난 3월 29일 건축사회관에서 열렸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오는 83일 의무가입 건축사법 경과조치 종료를 앞두고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가 상호 소통·화합·협력관계를 견고하게 이어나가기 위한 ‘(가칭)건축단체협의체첫 회의를 가졌다. 건축사업계 직능단체가 직면하고 있는 산적한 실무현안을 해결하고, 업계 단기·중장기 사항을 밀도있게 협의해 나가기 위함이다.

건축사업계 정책,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축단체협의체329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첫 킥 오프(Kick-off)’ 미팅을 가졌다. 건축단체협의체는 건축사업계 발전을 위한 단체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다양한 혁신제안을 하는 리딩그룹 역할을 맡는다. 대한건축사협회는 박성준 부회장·정창호 이사, 한국건축가협회는 한영근 부회장·임진우 부회장, 새건축사협의회는 박현진 부회장·이승환 정책위원이 참석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무가입을 계기로 건축계 전체를 바라보고 상생하며, 현안 또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대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이 모임을 통해 앞으로 민간설계대가 법제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서로 간 힘을 모아 대응하고, 제도개선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민간설계대가 법제화를 비롯해 의무가입 운영 건축 설계공모 부조리·관행 BF 관련 인증기관 무리한 요구 등의 문제 과도한 방화창규정 공공건축에서의 설계비 증액 문제 건축사 자격시험 외국건축사 제도 등 중장기 과제서부터 건축사 피부에 와닿는 현안에 이르기까지 심도있는 의견들을 개진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 참석자 모두 의무가입을 기초로 서로 간 상생, 소통, 화합하는 가운데, 각종 현안 및 이슈에 대해 보다 단합된 한목소리로 공동대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며, 매월 첫째주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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