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말을 기준으로 한 전국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 공급 3대 선행 지표라 불리는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이 모두 급감했다. 반면 미분양은 증가했다.

전국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9% 감소한 19,479호이며 지방은 21% 감소해 34,878호였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17.4% 줄어든 47,072호이며 아파트 외 주택은 44.3% 줄어든 7,303호였다.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한 착공 실적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 감소한 31,955호였다. 수도권은 18,412호로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 지방은 13,543호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줄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26,3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아파트 외 주택은 5,584호로 전년 동기 대비 51.1% 감소세를 보였다.

2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년 대비 75.3% 줄어든 전국 10,945호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67.3%, 지방은 85.1% 감소해 각각 8,002, 2,943호로 집계됐다. 일반 분양, 임대주택, 조합원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일반 분양은 8,09077.5%, 임대주택은 75082.4%, 조합원분은 2,10548.3% 감소했다.

반면 2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전국 50,486호였다. 수도권은 28,175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반면 지방은 22,311로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났다. 전국 아파트는 38,70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1,779호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0.1% 증가한 75,438호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도 같은 기간 13.4% 증가해 8,554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 증가했지만 지방은 0.3% 줄어들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8,849호로 전월 대비 0.9% 감소했으며 85㎡ 이하는 66,589호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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