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류율 0.99W/m2K로 더블로이 중 최고 단열성능

더블로이유리 중 최고 단열성능을 확보한 에버라이트 SKS142II(사진=한글라스)
더블로이유리 중 최고 단열성능을 확보한 에버라이트 SKS142II(사진=한글라스)

최근 지역 랜드마크를 자처하는 건물들은 건축물의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차별화된 건축용 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축의 디자인 특징을 만족시키며, 특별한 외관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건축용 유리는 높은 단열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만족해야 한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경제성도 확보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최초로 판유리 생산을 시작해 우리나라 유리산업을 선도해 온 한글라스가 기존 색상과 차별화된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SKS142II는 특수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 투과와 반사 색상 모두 뉴트럴한 실버 색상을 구현하고 있다. 투과색상에서 약간 초록빛이 도는 기존 실버 색상 더블로이유리의 특성이자 한계를 돌파한 사례이다.

특별히 기존 더블로이유리보다 향상된 단열성능으로 26mm 아르곤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 0.99W/m2K을 기록했다. 국내 출시한 더블로이유리 중 가장 낮을 열관류율(공기층 16mm 아르곤 가스 적용 시)을 확보한 셈이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건축용 유리의 색상 트렌드가 그레이·실버로 요약되면서 관련 로이유리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수한 단열 성능은 물론 뉴트럴한 실버색상을 구현한 에버라이트 SKS142II가 시장으로부터 차별화된 제품임을 인정받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선점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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