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혁신지구’에 250억, ‘우리동네살리기’에는 50억 지원

(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지역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재생 신규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도시재생 사업인 ‘도시재생혁신지구(4곳)’와 소규모 주거지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하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14곳을 상반기 신규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토론회 등을 통해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마련, 작년 하반기 총 26곳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대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 주거·업무·상업 등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산업·기업을 유치하는 지구단위 사업이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지역에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상반기 14곳의 신규사업 중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은 중앙 공모로 선정하고, 우리동네살리기 10곳은 시·도 공모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될 도시재생혁신지구는 5년간 국비 약 250억 원을, 우리동네살리기는 4년간 국비 약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혁신지구에 대한 중앙 공모는 5월에 공모 접수, 7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후 사업이 선정되고, 우리동네살리기에 대한 시·도 공모는 4월에 공모 접수 후 마찬가지로 7월 사업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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