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마포구‧송파구 등 8개 지역, 4만 가구 대상
용적률 상향‧35층 이상 초고층 주택 공급도 고려 중

서울 주택공사(이하 SH공사)가 준공 30년이 되는 노후 아파트 단지 4만 가구를 재정비한다

SH공사는 지난 215일 공사 소유 공공 주택 131,160호의 자치구별 연도별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 내역을 상세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SH공사가 공개한 자산은 아파트형 임대주택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청년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이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공사 소유 공공 주택 131,160호의 취득가액은 약 219,625억이며, 장부가액은 약 184,798억 원, 공시가격은 약 46조 원이다.


SH공사는 현재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하계 5단지와 상계마들 외에도 내용연수 30년이 도래하는 공공임대 아파트 34개 단지, 4만 가구를 재정비한다고 언급했다. 용적률 상향, 품질 강화 등을 적용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강남구(3개 단지), 강서구(8개 단지), 노원구(10개 단지), 마포구(2개 단지), 송파구(2개 단지) 양천구(4개 단지), 영등포구(1개 단지), 중랑구(4개 단지) 등이다. 내용연수 30년이 도래하는 34개 단지의 취득가액은 약 2362억 원, 장부가액은 12,419억 원, 공시가격은 81,184억 원이다


SH공사는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 기본 계획안에 따라 35층 이상의 초고층 주택 공급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자산 내역의 취득가액·장부가액은 2021년도 12월 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2022년도 61일 기준 금액이다.

(자료=서울 주택공사)
(자료=서울 주택공사)
(자료=서울 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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