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대비 2배 이상 늘어

금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 잔액이 1조 원을 넘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212일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부동산 PF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존 카드사를 제외한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이 1146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 4838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3638억 원으로 전 업권 중 가장 높았다.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 잔액은 약 3000천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캐피털 사(2902억 원), 보험사(1767억 원), 은행(11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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