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원주 뮤지엄 산)

안도 다다오 개인전이 41일부터 원주 뮤지엄 산에서 진행된다. 

뮤지엄 산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전시 안도 다다오-청춘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안도 다다오의 개인전이다. 전시가 열리는 뮤지엄 산은 안도 다다오가 직접 설계를 맡은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안도 다다오의 도전적인 건축 세계를 조명한다. 250여 점의 원본 드로잉과 스케치, 영상, 모형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1969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의 전반기 작품을 볼 수 있다. 

안도 다다오는 자연과 건축물의 유기적 결합한 건축을 통해 현대 건축사에서 중요한 건축사로 손꼽히고 있다. 프로 복싱선수 경력을 가진 그는 전문 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고 일본 1급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안도 다다오-청춘2017년 도쿄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 베이징, 대만에 이은 일곱 번째 국제 순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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