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Connected’…30일까지 나흘간 진행

건축 관련 영화 20여 편 상영, 홍보대사 배우 진지희 씨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건축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창길)’가 오는 10월 27일 이화여대 ECC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Connected’를 주제로 건축과 영화의 문화적 만남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축과 사람들이 교감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건축의 사회적, 미학적,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며 국민들과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20여 편의 건축 관련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객과의 대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건축문화를 폭넓게 향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객과의 대화는 건축계, 영화계, 문화예술계 전문 인사들을 초청, 상영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관객과의 소통프로그램으로 이번 영화제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은 현재 국내 건축문화를 이끌어가는 건축사들을 초청해 시의성 있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는 영화제의 대표적인 이벤트다.

이번 영화제는 네이버 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페이지에서도 관람할 수 있으며, 홍보대사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진지희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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