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4년 8월까지 2년, “건축계 함께 발전하도록 돕겠다”
대한건축사협회 정태화 신임 상근부회장이 8월 16일 취임했다. 정 상근부회장이 협회와 함께 할 2년은 의무가입 건축사법이 안착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협회가 법 통과과정에서 건축계와 국민에게 했던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시기다.
정 상근부회장은 8월 17일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8월 4일 의무가입제가 시행에 들어간 중차대한 시기에 상근부회장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 2년은 제도가 안착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공인으로서 건축사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현안 과제가 산적하다. 있는 힘껏 건축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무가입 시행 후 협회도 회원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하고, 의무가입을 추진하며 건축계·정부에 약속했던 것을 이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이러한 때 전문성을 갖추고, 협회와 당국을 모두 이해하는 분이 소중하다. 그런 점에서 정태화 상근부회장님이 적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태화 상근부회장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국토관리청 등 여러 기관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았다. 정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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