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8월 5일자 e-대한경제에 실렸다.

“22년만에 부활 ‘건축사 의무가입’…업계변화·개혁의 계기 될 것” 제하의 기사에서 석정훈 회장은 ▲의무가입 건축사법 통과의 의의 ▲아직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건축사들과의 소통 ▲건축 설계공모제 심사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무가입 건축사법 시행 당일인 8월 4일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석정훈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법제화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의무가입이 시행된만큼 건축업계가 사회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석정훈 회장은 “지난 2000년 정부는 건축사 등 전문직종 서비스의 질 향상 차원에서 의무가입을 폐지했지만 이후 20년간 정부가 의도한 건축 서비스 질의 향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의무가입으로 각기 달랐던 건축사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질 수 있다. 건축사들 역시 스스로를 가다듬어서 국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정훈 회장은 “의무가입 법제화 이후 협회에 신규로 가입해야하는 대상자가 대략 3500명∼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협회는 이번 의무가입 법제화를 계기로 여러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들과 소통을 통해 건축업계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업계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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