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뭉쳐 하나의 큰 함성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제주 월드컵경기장의 아치형 막구조의 지붕을 바라보며 그때의 기억을 되새깁니다. 20년전 6월 월드컵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전국 곳곳에서 울려퍼졌던 함성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듯합니다.  그 날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거리로 달려 나와 열정을 펼쳤던 그 날을 기억하며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며 서로가 함께 어울려 위로해 주고 응원해주며 힘을 북돋아 주는 그런 모습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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