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5월 30일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

(자료=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30일 세종시 6-3생활권 M2블록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건자재 급등에 따른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에서는 최근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택 등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공공공사에 대해 관급자재 공급을 안정화하고, 현행 물가 변동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히며, 단품슬라이딩(자재 가격변동률이 15% 이상인 경우 해당 자재 계약금액 조정) 등 현행 공사비 조정제도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민간공사에 대해선 자재 생산·유통 정보시스템 구축, 민간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확대, 상생협의체 구성,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원희룡 장관은 “자재가격 상승으로 발주자와 원·하도급사 모두의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영세한 하도급사에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공사비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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