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건축사회관서 협약 체결식

건축 설계도면에 최적화된 ‘김정철 서체’

널리 쓰이도록 함께 노력키로

대한건축사협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5월 26일 오후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김정철 서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대한건축사협회 박춘하 부회장, 한창섭 상근부회장, 정종식 부회장, 권연하 부회장, 석정훈 회장, 김정철 건축사의 손녀인 김지인 씨,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이사, 방명세 CM부문 대표, 최승환 설계3그룹장, 박정규 브랜드마케팅팀장
대한건축사협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5월 26일 오후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김정철 서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대한건축사협회 박춘하 부회장, 한창섭 상근부회장, 정종식 부회장, 권연하 부회장, 석정훈 회장, 김정철 건축사의 손녀인 김지인 씨,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이사, 방명세 CM부문 대표, 최승환 설계3그룹장, 박정규 브랜드마케팅팀장

대한건축사협회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5월 26일 오후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김정철 서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건축)는 지난 2020년 창립자인 고 김정철 건축사(1932∼2010) 1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이은 언어적 소통도구로 서체를 개발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건축사협회와 정림건축이 힘을 모아 건축설계 도면에 최적화해 개발된 ‘김정철 서체’를 건축사들이 쉽게 활용하게 함으로써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왼쪽)과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이사가 5월 26일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김정철 서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축 설계도면에 최적화돼 최초 제작된 ‘김정철 서체’가 널리 활용되어, 후대에 길이 남겨질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회도 ‘김정철 서체’를 협회와 건축인들이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이사는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이런 뜻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의미가 크다. 건축계를 위해 정림건축이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고민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철 서체(명조, 고딕, 손글씨)
김정철 서체(명조, 고딕, 손글씨)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해 권연하·정종식·박춘하·한창섭(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림건축 측에서는 김기한 대표이사와 방명세 CM부문 대표, 최승환 설계3그룹장, 박정규 브랜드마케팅팀장이 자리했으며, 김정철 건축사의 손녀인 김지인 씨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철 서체’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정철 서체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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