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제2대 원장으로 김일환 전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취임했다.

김일환 원장은 “임기 동안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 ▲건축물 관리제도 조기 정착 ▲취약계층 이용시설 안전점검 확대 ▲건설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미래 혁신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원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원 토목공학 석사와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석사(MBA)를 받았으며 서울대 공과대학원 기술정책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88년 기술고시(24회)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비과장, 건축기획과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