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에 따른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수요를 적극 지원키 위한 인증사례집이 발간됐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건축 혁신 전담기구(TF)’의 혁신과제로 추진됐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사례를 7개 건축물 용도별로 나누어 에너지 자립률 분포 및 인증 등급별 정보(기본·최적·최고등급 등)를 제공하고, 건축 설계단계 시 참고할 수 있는 사례별 등급정보, 단열성능, 기계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사양 정보도 수록했다.

7개 용도별 건축물은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사례집 발간으로 건축, 설비, 신재생 설비 사양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건축사업 기획·설계 단계에서 제로에너지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관련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녹색건축처(www.green.reb.or.kr) 자료실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