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15.7대1, 일반 88.3대1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아

국토교통부는 2021년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를 8월 12일 발표했다.

이번 접수기간에는 ▲인천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복정1 ▲의왕청계2 ▲위례 등 총 다섯 지구에서 4,333가구를 모집했으며, 청약 신청 접수 최종결과 9만3,000여 명이 신청했다.

모집 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15.7대1, 일반은 88.3대1로 전체적으로 2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은 13.7대1로 나타났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은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그 중에서도 전용 84제곱미터의 경우 38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남복정1 지구는 583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약 1만4,000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전용 59제곱미터는 약 1만2,000명이 신청해 2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는 위례지구가 418호 공급에 1만6,000명이 신청해, 경쟁률 38.7대1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천계양(12.8대1), 성남복정1(7.5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 사전청약 신청자를 살펴보면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30대(46.1%)가 가장 많았고 40대(22.9%), 5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30대 70.9%, 20대 19.4%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청약 신청자에 대한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다음달 1일 발표하고, 소득과 무주택 여부 등을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추가 사전청약은 10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과 12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2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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