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건축사회
사진=부산광역시건축사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6월 17일 부산 남구청과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남구 대연동 원룸촌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등을 계기로 부산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을 추진 중인 남구청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과, 최진태 부산시건축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한 협업파트너로 ▲도시환경디자인 개선 ▲남구 각종 도시재생사업 관련 셉테드 분야 자문과 컨설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진태 부산시건축사회장은 “본 협약을 통해 남구 공공디자인 개선에 부산시건축사회가 함께함으로써, 생활 속 안전과 편의, 품격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이뤄 남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남구청을 시작으로 부산시 전체에도 선한 영향력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