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 7월 2일자 신문에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e대한경제 7월 2일자 신문에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7월 2일자 e대한경제신문에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 “철거→해체로 패러다임 시프트…건축사 공적역할 강화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로 보도된 이날 기사에서 석정훈 회장은 ▲해체공사를 포함한 건축물 안전관리 ▲건축과 관련한 건축사의 책임범위 ▲의무가입과 건축이 가지는 공공적 가치 등을 조명하며 소신을 피력했다.

건축 안전관리에 대해 석정훈 회장은 “건축 안전관리는 아주 현실적인 문제”라면서 “우리나라의 공사비는 유럽이나 미국의 70~80%에 그치고, 어디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었느냐를 살펴보면, 결국 안전 비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비용의 부담 없이 확보할 수 없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면서 “현실에 맞는 기준을 찾고자 정부와 업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축에 관해 건축사의 책임 범위는 무한하다고 지적했다. “건축사는 건축의 총괄 조정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지만, ‘인재’라는 오명 하에 건축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설립하는 등 건축사의 공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 오고 있는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에서는 의무가입을 향한 행보가 건축이 가지는 공공적 가치 구현에 있다고 밝혔다. 석정훈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의 목표는 건축이 가지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우리 국민에게 보다 품질 높은 건축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무가입은 건축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목소리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역할을 해내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7011425284380733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