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6.6% 증가

전월세 거래량은 18만6,560건으로 3월 비해 15.0% 감소

올해 4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전월 대비 8.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9만3,068건으로 3월(10만2,109건) 대비 9,041건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2020년 4월)의 7만3,531건과 비교하면 26.6%, 최근 5년 평균(7만 2,797건) 대비로는 27.8%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연초부터 4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37만2,877건으로 전년 동기(39만8,806건) 대비 6.5% 줄었지만 5년 평균(29만3,198건)과 비교하면 27.2% 늘었다.

2021년 4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4만5,012건으로 전달에 비해 8.8%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1% 증가했다. 지방(4만8,056건)은 전달 대비 8.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1.0% 늘어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5만9,232건으로 전달 대비 15.2% 감소, 1년 전 대비 21.0% 늘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8만6,560건으로 조사됐다. 3월(21만9,457건) 보다는 15.0% 줄었지만 작년 동월(17만216건)과 비교하면 9.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12만7.488건으로 한 달 전보다 16.0%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9.1% 늘었으며 지방(59,072건)은 전월 대비 12.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8만6674건)와 아파트 외(9만9886건) 주택의 전월세 거래가 한 달 전보다 각각 10.6%와 18.5%가 감소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세 거래가 전월보다 15.1% 줄어든 10만6876건으로 나타났고, 월세 거래량은 14.8% 감소한 7만9684건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누적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2%로 전년 동월(40.1%) 대비 2.1% 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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