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한 봄기운에 봄의 전령인 벚꽃이 만개(滿開) 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봄소식을 알리는 봄꽃들이 피어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꽃봉오리가 꽃잎을 열 듯 활짝 열리게 합니다. 들뜬 마음으로 사람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사람들과의 접촉과 만남 역시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봄기운에 싱숭생숭한 맘을 달래고 차분하게 다가오는 내일을 기다립니다. 만남이 자유로운 세상이 오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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