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 기준 19만9157건

올해 2월 신고일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모두 8만70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9만 679건)보다는 4.0%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2020년 2월, 11만5264건)과 비교하면 24.5% 감소했다. 지난 5년간의 월평균(7만227건)보다는 23.9% 증가했다.

1월과 2월의 거래량을 합하면 17만7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만 6598건)에 비해 18.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의 5년 평균(13만8803건)에 비하면 28.0%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7433건)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8.6% 감소했다. 지방(3만9958건)은 전월 대비 9.1% 감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9% 줄어들었다.

1월과 2월 합산 거래량은 수도권(9만4565건)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지방(8만3135건)은 12.3%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6만57건)는 전월 대비 6.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으며 아파트가 아닌 주택(2만6964건)은 전월 대비 2.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1월과 2월 합산 아파트 거래량(12만4428건)은 전년동기 대비 24.0% 감소, 아파트가 아닌 주택(5만3272건)은 0.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 거래량(6만57건)은 전월 보다 6.7%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2만6964건)은 전월 보다 2.5% 증가했다.

2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157건으로 전월(17만9537건) 대비 10.9% 증가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1.2%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13만762건)은 전월 보다 12.1% 증가했고, 지방(6만8395건)도 전월 보다 8.8% 증가했다.

전국 기준으로 전세 거래량은 11만4730건으로 전월 대비 8.3%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은 8만4427건으로 전월 대비 14.7% 증가했다.

1∼2월 누계 기준으로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1.7%로 전년 1∼2월(39.5%) 대비 2.2% 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의 1∼2월 월세 비중은 44.8%로 1년 전(40.3%) 보다 4.5% 포인트 높아졌다.

국토부는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로 전체 거래량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자료 활용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확정일자 신고 비율이 낮은 갱신 계약 거래 건수가 과소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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