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역할 및 공공적 기능 강화’
법제도 개선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
건축사의 삶, ‘생존권’ 지키고 키우는데 최선

대한건축사협회가 2월 25일 건축사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2월 25일 건축사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올해를 건축서비스산업 발전, 건축시장 정상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을 다하고, 궁극적으로는 건축사의 삶 ‘생존권’을 지키고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월 2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대의원 위임제도를 통해 본 협회 임원, 시도건축사회장을 비롯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올해 ‘건축사의 역할과 공공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협회 의무가입 후속조치 실행 ▲계획설계 무보수 근절 대책 마련 ▲민간 대가기준 제정 ▲1인 건축사 대안(건축법인 제도 등) 마련 ▲국토부로부터 건축민원지원센터 위탁 추진 ▲건축사 자격시험 제도 개선 ▲설계·감리 표준계약서 개정 및 실행력 확보 ▲인·허가권 민간이양 등을 적극 추진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을 완수하여 건축사의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고, 불편부당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건축사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2020년도 회계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제3차(2019~2023) 협회발전기본계획 2021년도 실천계획(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전라북도건축사회 회관 매입(취득) 추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제6호의안 임원 선출의 건이 상정되어 협회장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10인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감사로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병섭 건축사(주.에이이플러스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전공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및 시도건축사회·지역건축사회 단체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아울러 퇴임 임원에게 재직기념패와 공로장을 수여했다. ▲최우수건축사회에는 충청남도건축사회가, ▲우수건축사회에는 대구광역시건축사회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 ▲모범지역건축사회에는 (서울) 송파구지역건축사회, (충남) 논산지역건축사회, (경북) 포항지역건축사회가 선정됐다.
 

제55회 정기총회 부의안건 처리결과
제55회 정기총회 부의안건 처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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